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

이런 단편집을 읽은 것이 얼마만일까. 무척 오랜만에 읽은 단편집인데다 꽤나 유쾌하고 재밌었던 글들이 많았던지라 더욱 인상깊었던 책이었음. 특히 무엇보다도 나의 뇌리에 인상깊게 남았던 글은 바로 이영도님의 <샹파이의 광부들>일 것이다. 역시 이영도의 팬인 나의 예상대로 영도님의 글답게 내가 예상했던 글보다 훨씬 뛰어난 글을 보여준 듯 하다. 난쟁이들의, 어처구니없는 땅위에 터널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난쟁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로 만들어 새롭게 해석하여 썼으며, 글을 진행해나가는 과정 또한 남달랐던 것 같다. 그 외에는 김이환 작가의 글인 타이틀 <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>도 괜찮았으며, 여러가지 이름을 잘 모르는 작가들(?)의 글들도 너무나 괜찮았다.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고 책을 한번에 다 읽어버렸으며 이런 유쾌한 책이 계속해서 출판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.
렛츠리뷰

렛츠리뷰 당첨!

으하하!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<커피 잔을 들고 재채기>를 갖게 되었다! 사고싶었지만 돈이 없었고, 돈을 주고 사려고 했다가 이거 당첨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막상 지르지 못했던 바로 그 책이다. 이영도, 김이환 등 내노라는 작가들의 글이 담긴 책이기에 나에게는 더 소중하다. 요즘 들어 재미있는 소설을 보지 못했다는 생각에,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책이 아닐 수 없다. 정말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ㅜㅜ

에소릴의 드래곤 My Story...

이영도의 네이버 연재작. 꽤 흥미로운 글이었음. 인간, 유사인간, 드래곤이라는 세 부류의 사유에 대해서 꽤나 노골적일 정도로 진실되게 서술했다는 점에서 꽤 충격적이었음. 그런 글이 지금까지 없었던 글이었기에 더 감동이기도 했고. 후속작이라는 샹파이의 광부들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있음. 이영도의 장편은 그림자 자국이 마지막이었는데 장편도 빠른 시일내에 출간했으면 함. 단편임에도 이영도의 매력이 충분히 담겨져 있다는 점이 꽤 좋았음. 그런 것이 출간한지 꽤 된, 이영도의 단편집을 사고싶은 욕망을 가지게 만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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